'정권 교체론'이 '정권 연장론'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7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사흘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 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55.5%,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0.0%로 나타났습니다.
4.5%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5.1%p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4.0%p 하락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44.3%, 국민의힘 39.0%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조사 대비 3.7%p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같은기간 3.3%p 상승했습니다.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가장 앞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46.9%,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8.1%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은 6.5%,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6.3%, 오세훈 서울시장 6.2%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2%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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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