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7일) 코스피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전장보다 5.3% 오른 5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5% 넘게 급등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강력한 메시지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회장은 최근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삼성다운 저력을 잃었다"고 질책하며 "'사즉생'의 각오로 복합 위기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은 지난달 말부터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 계열사의 부사장 이하 임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세미나 영상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삼성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존의 문제에 직면했다”며 “경영진부터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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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