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최근 보문산 권역 '프르내 자연휴양림' 부지 조성을 위한 조경·토목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는 총사업비 797억7,000만 원을 투입하고 1단계 목달지구와 2단계 구완지구로 나눠 단계적으로 휴양림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1단계 사업의 경우 내년 9월 마무리되며, 2단계는 2028년까지 준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프르내 자연휴양림은 중구 목달동에서 구완동에 이르는 296만㎡ 규모 산림에 산림 복지·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태교 숲, 탄생 숲, 유아 숲, 숲 체험원, 산림욕장, 반려인 숲, 산림 경영숲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숲을 마련하고 자연 체험, 반려인 숲, 보전형 교육, 자율적 치유 레포츠 지구 등 6개 테마존으로 구성해 방문객이 보다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산림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숙박시설 50실과 캠핑장 20면을 조성하고, 다양한 생태자원과 연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전시는 프르내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보문산 권역이 자연과 휴식, 체험이 결합한 지역 대표 산림휴양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하고, 치유 받으며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산림 복지·휴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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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