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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아시아 첫 '버퍼형ETF' 선보여…"미 하락장서 손실 완충"

뉴스경제

삼성운용, 아시아 첫 '버퍼형ETF' 선보여…"미 하락장서 손실 완충"

2025-03-18 14:11:47



[연합뉴스 제공]


삼성자산운용이 시장 하락 시 손실을 줄이고 일정 수준까지 수익을 추구하는 버퍼형 ETF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 ETF를 오는 25일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미국 S&P500 지수에 투자하면서 파생상품인 옵션을 활용해 1년간 최대 10% 하락까지 손실을 완화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상승 시에는 정해진 한도인 '캡'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P500 지수가 9% 하락하면 투자자는 손실 없이 원금을 유지하고, 12% 오를 경우 10%까지만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입니다.

이 상품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설계됐으며, 투자 중에도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습니다.

다만 옵션 만기가 1년이기 때문에 매매 시점에 따라 손익 구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버퍼형 ETF는 하락 위험을 줄이면서도 상승 기회는 누릴 수 있도록 한 상품으로, 새로운 투자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버퍼ETF #S&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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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