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불공정 무역 시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미국의 예외없는 25% 관세가 발표됐다"며 "불공정 수입재의 국내 유입 확대도 우려된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장관은 "우회덤핑 방지를 위한 법령 개정, 품질검사증명서 확인을 통한 철강 수입 모니터링, 무역위원회의 조사역량 강화 등 통상 방어 기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산업부는 연내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마련해 저탄소 철강, 친환경 선박 등 기회요인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통상 리스크 최소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안 장관은 "미국에 관세조치 면제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주요국의 무역장벽 강화에도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며 "무역보험을 관세 피해 기업에 대해 우선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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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