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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학-출연연 간 '벽' 허물고 우주인재 양성

뉴스정치

정부, 대학-출연연 간 '벽' 허물고 우주인재 양성

2025-03-19 15:30:03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지원하고, 과감한 투자로 우주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19일) 고려대학교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학-연 간 인적·물적 칸막이 제거 △학-연의 공진화(co-evolution) 시스템 구축 △개방형 공공 연구개발 생태계 전환이라는 3대 전략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대학 주요 보직에 대한 개방형 공모 등 특례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연봉 상한 초과 적용 등을 허용해 우수 외부 인력 유치를 활성화하며, 학·연·산이 함께 모여 연구하는 클러스터를 육성할 방침입니다.

또, 대학 교원과 출연연 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모델을 확산하고, 공동 연구소기업의 설립·운영 지원과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 육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아울러 우주항공청은 관계 부처 합동으로 △유소년 저변 확산 △임무 중심 인재 양성 △지역 정착형 실무 인력 양성을 포함한 전주기 인재 양성 선순환 체계 구축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최 대행은 "세계 수준의 연구·교육 역량 확보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재양성 #우주항공 #출연연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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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