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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신제윤…전영현 대표이사 선임

뉴스경제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신제윤…전영현 대표이사 선임

2025-03-19 15:29:05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신제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9일)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신제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제윤 이사회 의장은 2020년 박재완 의장, 전임 김한조 의장에 이어 사외이사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맡는 세번째 사례입니다.

신제윤 의장은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 외교부 국제금융협력대사,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국제 금융∙재무전문가입니다.

삼성전자는 "사외이사로서 재무전문성이 요구되는 안건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조언해 왔다"며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상생의 해법을 제시하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 이사회 의장에 추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영현 대표이사도 공식 선임했습니다.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5월 DS(반도체부문) 부문장에 오른 뒤, 11월 말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 부회장에 위촉된 바 있습니다.

반도체 개발 전문가인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에 대해 삼성전자는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DS부문의 실적 개선과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시킬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2인 대표이사 체제를 복원해 부문별 사업책임제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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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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