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여론이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탄핵 인용 의견은 60%, 탄핵 기각 의견은 35%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5%포인트(p) 올랐고,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4%p 내렸습니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자는 51%로,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자는 36%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8%, 국민의힘이 32%였고,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3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0%),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상 5%),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4%)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응답률은 21.1%(총 4천756명과 통화해 그중 1천3명 응답 완료)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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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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