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여야가 18년 만의 국민연금 개혁에 합의한 데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20일)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과 연금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자동조정 장치 도입과 구조 개혁도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롭게 구성되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구조 개혁 과제 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 연금 개혁을 완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 대행은 최근 방한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정부는 방한 시장, 상품, 동선 다변화 전략으로 관광 수출 성장을 도모하고 내수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 면제를 3분기 중 시행하고, 동남아 방한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 상품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최 대행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한 관광객을 유지하려는 지방자치단체나 소상공인을 위한 상담 지원 창구를 5월부터 운영하고,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경북 지역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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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