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지인에게 약 7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정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지인에게 수 차례에 걸쳐 변호사 선임비, 병원비 등의 명목으로 6억9천8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측은 국정농단 수사 당시 언론에 보도된 태블릿PC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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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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