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인사혁신처]


재택근무가 활발했던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국가공무원의 유연근무 사용률이 6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국가공무원 근무 혁신 추진 실적' 점검 결과를 오늘(23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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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1회 이상 유연근무를 활용한 공무원은 61%로, 2023년 대비 3.6%P, 2016년 대비 42.4%P 늘었습니다.

연가 사용은 늘었고, 초과근무 시간은 줄었습니다.

지난해 공무원 1인당 평균 16.6일의 연가를 사용했는데, 이는 2023년 대비 0.4일, 2016년 대비 6.3일 각각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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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인당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16.7시간으로, 2023년 대비 2.0시간, 2016년 대비 14.8시간 줄었습니다.

인사처는 저연차 공무원에 대한 연가 일수 확대, 연가 자기 결재 특례, 부서별 초과근무 시간 총량을 관리하는 '자기 주도 근무 시간제' 등이 정착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해서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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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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