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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불 확산' 울산·경상권 재난 선포…역대 5번째

뉴스사회

정부, '산불 확산' 울산·경상권 재난 선포…역대 5번째

2025-03-22 18:58:00





정부가 산불이 발생한 울산·경북·경남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사태 대응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인 동시다발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총력 대응을 하고자 오늘(22일) 오후 6시부로 울산광역시와 경상북도, 경상남도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재난사태를 선포한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 사례로, 지금까지 2005년 5월 강원 양양 산불, 2007년 12월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 2019년 4월 강원 동해안 산불, 2022년 3월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때 재난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이번 재난사태 선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남도 산청군 산불 현장을 방문해 대처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사태의 조기 수습과 피해 복구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기 위해 재난사태 선포를 검토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뤄지게 됐습니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에는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조치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지고,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위험 지역에 대한 출입 제한과 통제도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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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