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22일 화재가 발생한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야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3.22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산림당국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7시 김해 한림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50∼100㏊이고 48시간 이내에 진화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합니다.
산불영향 구역은 70㏊이며 화선은 전체 3.44㎞입니다. 이 중 2.77㎞를 진화 중이며 0.67㎞는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또 인근 마을 주민 98가구 148명이 대피를 완료했습니다.
산림청은 헬기 4대, 인력 228명, 차량 35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야산 인근 문중 묘지관리를 하던 60대가 가지고 있던 과자봉지를 태우던 과정에서 산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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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이(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