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권 교체론'이 '정권 연장론'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4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53.9%,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0.4%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정권 교체론은 1.6%p 하락했고, 정권 연장론은 0.4%p 올랐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43.6%, 국민의힘이 40.0%를 각각 기록했는데,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은 0.7%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0%p 오른 수치입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6%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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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