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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트럼프 '위협' 속 4월 28일 조기 총선

뉴스세계

캐나다, 트럼프 '위협' 속 4월 28일 조기 총선

2025-03-24 09:38:12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다음 달 28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애초 예정됐던 총선 날짜보다 약 6개월 빠른 것입니다.

이번 총선은 관세 부과와 합병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에 대한 일련의 '위협' 속에서 치러집니다.

최근 집권 자유당의 지지세가 반등하면서, 이를 발판 삼아 카니 총리가 조기 총선 카드를 꺼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쥐스탱 튀르도 전 총리가 9년여간 이끈 자유당은 고물가와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불만으로 지지도 하락세를 겪었지만, 지난 1월 튀르도 전 총리가 사임한 뒤 제 1야당인 보수당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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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