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 통증으로 열흘간 휴식을 취했던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마이너리그 팀과의 경기에서 녹슬지 않은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회 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린 뒤 상대 실책으로 홈까지 밟았습니다.
2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습니다.
복귀전에서 여전한 타격감과 선구안을 보여준 이정후는 오는 28일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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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