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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식당인 줄 알고 전화했더니…'모수 서울' 사칭 범죄 주의보

뉴스사회

안성재 식당인 줄 알고 전화했더니…'모수 서울' 사칭 범죄 주의보

2025-03-24 15:35:23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의 식당 '모수 서울'이 사칭 사기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모수 서울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KT를 사칭해 모수의 전화번호로 착신 전환을 한 후 식사 비용을 요구하는 범죄 행위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해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모수 서울은 절대로 계좌이체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피해자들은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모수 서울의 공식 유선번호로 예약 전화를 걸었다가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당 로고와 함께 계좌 번호를 보내고, 식사 비용 선결제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안성재 셰프의 레스토랑 '모수 서울'은 지난해 초 재정비를 위해 영업을 중단한 후 지난 22일 새로운 장소에서 재오픈했습니다.

해당 레스토랑은 2023년 미쉐린가이드 3스타를 받은 파인다이닝 식당으로 단일 메뉴인 'Dinner Tasting Course'는 1인당 42만 원으로 책정되고 있습니다.

재개장 전보다 코스 금액이 30% 인상되었지만, 예약 오픈과 동시에 6월 말까지 3개월 치 예약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이에 중고장터에선 100만 원에 예약권을 구매하겠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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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ms32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