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조속히 고위 당정을 열고 통상 대응과 추가경정예산안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지난해 민주당이 삭감한 재난 대응 예비비 2조 원을 이번 추경에 포함해 국민 안전망을 복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경남 산청 산불을 거론하며 "이번 재난을 통해 확인했듯이 예기치 못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선 재난 예비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 심판 기각에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을 그대로 추진하는 것과 관련, "정쟁용 탄핵 폭거를 저지할 책무가 국회의장에게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부총리 탄핵을 위한 본회의는 열려선 안 된다"라며 "국회의장의 결단을 촉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장외 투쟁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사고 치고 가출한 비행 청소년과 다를 바가 뭐냐"며 "민주당이 아스팔트로 나선 이유는 26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판결이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거대 야당 전체가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동업자들은 트랙터로 도로 점거하고 총파업마저 불사하고 있다"라며 "사실상 내란을 선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대규모 소요 사태를 부추기는 장외투쟁을 즉각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오라"라며 동시에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판결에 승복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전망과 관련해 "과거 탄핵소추위원으로서의 경험 등을 고려해 볼 때 개인적 판단으로는 기각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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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