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컬럼비아대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이 추방될 위기에 처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주권자 신분으로 미국에 거주 중인 A씨는 지난 5일 컬럼비아대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풀려난 뒤 미 이민단속국(ICE)의 추적을 받아왔습니다.
미국 정부의 '반유대주의' 외국인 학생 추방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 지역 공관은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안전공지문을 올리고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관으로부터 한국인이 구금되거나 추방 요청을 받았다는 관련 보고는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