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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구이동 69만5천명…6.1% 늘어 4년 만 최대

뉴스경제

지난달 인구이동 69만5천명…6.1% 늘어 4년 만 최대

2025-03-26 13:54:34



[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사람이 6.1% 증가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6일) 발표한 '2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2월 국내 이동자 수는 69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 늘었습니다.

이는 2021년 2월 70만6천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통계청은 주택 거래량 소폭 증가와 올해 2월 설 연휴 부재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0.7%, 시도 간 이동자는 39.3%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 이동률은 17.8%로, 작년 동월보다 1.6%포인트(p) 증가했습니다.

순이동은 서울 5,619명, 인천 4,652명, 대전 1,138명 등 9개 시도가 순유입됐고, 경남(-3,679명), 경북(-2,585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출됐습니다.

#인구이동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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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