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고위공직자 재산 평균 20억…이세웅 1,046억으로 압도적 1위

뉴스사회

고위공직자 재산 평균 20억…이세웅 1,046억으로 압도적 1위

2025-03-27 09:44:00



[연합뉴스TV 제공]


올해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에서 이세웅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의 자산이 1천억 원을 넘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오늘(27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2,047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재산공개 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 금액은 20억 6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6천만 원 증가했습니다.

20억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644명으로 전체의 31%였는데, 그중 이세웅 평안북도지사의 자산이 1046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이 482억 원,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477억 원,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410억 원을 신고해 상위 5위 안에 들었습니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 1,440명 중 5억 원 이상 불린 공직자는 104명으로 전체의 7.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이건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이 83억 2천만 원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75억 6천만 원,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55억 5천만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산이 늘어난 요인으로는 주택 공시가격 및 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이나 급여저축 등 순재산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세웅 #고위공직자 #재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림(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