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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산불로 26명 사망·30명 부상…3만 7천명 대피"

뉴스사회

중대본 "산불로 26명 사망·30명 부상…3만 7천명 대피"

2025-03-27 09:45:39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오늘(27일) 오전 5시 기준으로, 영남 지역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6명 발생했고 8명이 중상, 22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3만 7천 185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1만 6천여명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청 산불 야간 진화

(산청=연합뉴스) 산림청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26일 오후부터 27일 새벽 사이 경남 산청군 시천면 동당리 일대에서 지리산과 민가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산림 당국은 낙엽층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2025.3.27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mag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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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과 공장 사찰 등 325개소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고 산림 피해 면적은 3만 6천 핵타르로 역대 최대 피해를 기록했습니다.

산불 진화율은 경남 산청하동이 77%, 경북 의성 54%, 안동 52%, 영덕 10%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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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