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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경주 APEC 겨냥 테러나 북한 해킹 가능성"

뉴스정치

국정원 "경주 APEC 겨냥 테러나 북한 해킹 가능성"

2025-03-27 11:46:14



훈련도 실전처럼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제56보병사단 용마여단 장병들이 13일 서울 강북구 내 주요시설에서 전 영역에 걸친 대응능력과 국가방위요소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군경소방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다. 2025.3.13

hwayoung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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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올해 10월 말∼11월 초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테러 공격이나 북한의 해킹 시도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정원은 오늘(27일) 발간한 '2024년 테러정세·2025년 전망' 에서 지난해 국내 테러 협박 사례,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GPS 교란을 포함한 도발 등을 예로 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 기간 다수의 해외 정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양한 테러·위해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게 국정원 분석입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정상들을 노린 국제 테러단체들의 공격 위협, 북한의 행사 방해 목적의 인지전, 관련 서버 해킹, NGO 등 각종 단체의 기습시위와 사보타주 시도 등을 주요 위협 요인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정원은 테러 세력의 역외 이동으로 서방권에서의 테러 위협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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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