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을 휩쓴 대형 산불로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북도 등은 어제(26일) 확산한 산불로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양방향 건물이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8개 매장이 입점한 영덕 방향 휴게소 건물은 모두 불에 탔고, 반대편인 청주 방향 휴게소에선 건물 50%에 달하는 10개 매장이 소실됐습니다.
다행히 주유 시설에는 불이 붙지 않았습니다.
간이 휴게소인 점곡 주차장 영덕 방향도 화장실과 매장 전부가 불에 탔습니다.
당국은 청송휴게소 복구에 98억원, 점곡 주차장 복구에 6억5천만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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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