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정부 "먹거리 가격 안정 총력…산불 지역 농산물 수급 점검"

뉴스경제

정부 "먹거리 가격 안정 총력…산불 지역 농산물 수급 점검"

2025-03-28 11:19:22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식품·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최소화 등을 업계와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가격 동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식품·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식품 원자재 할당관세, 구매자금 지원, 커피·코코아 수입부가세 면제 등 지원 정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또 관련 업계와 가격 인상시기 이연·분산, 인상률·인상제품 최소화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김 차관은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배추·무 등 일부 채소류 또는 식품·외식 체감물가 부담이 여전하다"며 "범부처 공동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피해 농가를 신속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김 차관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산불 발생 인근 지역의 농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며, 지역 농산물 수급 상황도 면밀히 점검해 적기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추진 상황을 점검해 다음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물가 #할당관세 #산불 #농산물 #배추 #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