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세청이 세수 100원을 걷는 데 소요된 비용은 0.5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 소관 세수는 전년보다 2.1% 줄어든 328조4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117조4천억원), 부가가치세(82조2천억원), 법인세(62조5천억원) 등 순으로 많았습니다.
소관 세금을 걷는 데 지출한 직원 인건비 등 금액인 징세비용은 총 1조9천억원으로, 세수 100원당 0.59원꼴로 나타났습니다.
세수 100원당 징세비용은 2010년 0.81원에서, 2020년 0.63원, 지난해 0.59원 등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지난해 16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0년 90억원에서, 2020년 137억원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역별 세수는 서울시 115조4천억 원(35.1%), 경기도 50조6천억 원(15.4%), 부산시 23조9천억 원(7.3%)순으로 많았습니다.
전국 133개 세무서 중에서는 남대문세무서가 18조1천억 원으로 세수가 가장 많았고, 이어 수영세무서(15조5천억 원), 영등포세무서(13조8천억 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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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