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이 중국 톱랭커들이 불참한 인도 첸나이 대회에서 다관왕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신유빈은 어제(28일) 밤 임종훈과 함께 나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혼합복식 4강전에서 인도의 마누쉬 샤-디야 치탈레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내일(30일)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쓰키 조와 우승을 놓고 맞붙습니다.
신유빈은 이어 벌어진 여자복식 4강에서 새 파트너 유한나와 매끄러운 호흡을 보이며 한일 혼합조로 나선 주천희-나가사키 미유 조를 3-0으로 제압해 결승에 올랐습니다.
한편 다음 달 1일 국내에서 개최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의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는 중국 주요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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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