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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탄핵 선고 앞 둔 환율…1,500원 가나?

뉴스경제

美 관세·탄핵 선고 앞 둔 환율…1,500원 가나?

2025-03-30 11:44:27



(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와 자동차 관세 부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에서 굳어진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원화 가치는 지난해 미국 대선 이후 달러 대비 6% 넘게 떨어지는 등 유로, 엔, 위안화 같은 주요국 통화보다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관세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 윤 대통령 탄핵 선고 결과에 따라 환율이 단기적으로 1,500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의 지난 28일 주간 거래 종가는 1,466.5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1일 이후 주간 거래 종가가 6거래일 연속 1,460원 선을 웃돈 것은 지난해 말 지난해 말 이후 약 석 달 만입니다.

올해 1분기 평균 환율은 1,450원에 달하는데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1분기 1,596원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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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