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일본 뇌염주의보는 작은빨간모기 최초 채집일을 기준으로 발령되는데, 전남에서 지난 24~26일 채집된 모기 중 작은 빨간모기가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지난 27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입니다.
일본뇌염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며,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지난해보다 빨리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 등 매개체 서식지를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일본뇌염 적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모기물림 예방수칙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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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