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시기를 전후로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두 차례 소환을 요구했다고 더불어민주당이 밝혔습니다.
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윤건영 의원은 오늘(3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명백하게 정치적 의도가 보이고, 정략적 의도가 보이는 소환"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윤 의원은 검찰이 문 전 대통령에게 보내온 서면질의서가 127개의 질문으로 구성돼 있다며,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단 하나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저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전직 대통령에 대한 모욕주기와 망신주기에는 윤 대통령에 대한 시선을 돌리기 위한 정략적 의도가 있다"며 "대책위원회 차원에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주지검은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문 전 대통령에게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진 의원은 “내일(1일) 오전 전주지검에 방문해 우리 입장을 전하고 즉각 수사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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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