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07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31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148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4,963억원으로, 전년(1,358억원)보다 254.4%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 역시 1,618억원을 기록해 전년(243억원)의 6.7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빗썸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과 투자 심리 개선을 꼽았습니다.

여기에 적극적인 자체 프로모션과 이용자 혜택 강화를 통해 시장 성장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흡수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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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