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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583억 달러로 3.1% 증가…반도체·자동차 '쌍끌이'

뉴스경제

3월 수출 583억 달러로 3.1% 증가…반도체·자동차 '쌍끌이'

2025-04-01 09:01:22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의 3월 수출이 3% 정도 증가하면서 두달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의 수출이 역대 3월 최대치에 근접하고, 자동차 수출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3월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3월 수출액은 582억8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 증가했습니다.

지난 2월 플러스로 돌아선 뒤 두달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간 겁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131억달러로 11.9%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2월에 감소로 전환했다가 3월 다시 100억달러 이상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산업에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 호조세에 힘입어 역대 3월 최대인 2022년 수출 실적(131억2천만달러)에도 근접했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해 컴퓨터(12억달러·33.1%↑), 무선통신기기(13억달러·13.8%), 디스플레이(15억달러·2.9%) 등 정보기술(IT) 주력 제품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양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62억달러로 1.2% 증가하며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글로벌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전기차 수출이 크게 줄었으나 하이브리드차와 내연기관차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월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이 지난달 12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철강의 3월 수출은 단가 하락 등 영향으로 10.6% 감소한 26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철강과 함께 대미 수출품에 25% 관세가 매겨지고 있는 알루미늄 수출은 5억달러로 20.4% 증가했습니다.

3월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4.1% 감소한 101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대미 수출은 2.3% 증가한 111억달러를 보였습니다.

한국의 3월 수입액은 533억달러로 2.3% 늘어났습니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 석탄 수입 감소로 7.3% 감소한 101억달러를 기록했고, 반도체 장비(86.2%) 등 비에너지 수입은 4.8% 증가한 432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3월 무역수지는 49억8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3월 수출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2월에 이어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했다"며 "미국 측과 지속적인 대화와 신속한 국내 지원 조치 마련을 통해 수출업계가 당면한 불확실성을 해소해나가는데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입동향 #반도체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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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