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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찬 아이가 홀로 6차선 도로에…시민 신고로 무사 귀가

뉴스사회

기저귀 찬 아이가 홀로 6차선 도로에…시민 신고로 무사 귀가

2025-04-02 14:43:26



왕복 6차선 도로에서 기저귀만 차고 돌아다니던 아기가 시민의 신고로 무사히 귀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새벽, 전남 여수 미평파출소에 '팬티만 입고 도로를 횡단하는 아기를 보호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 시민이 왕복 6차선 도로에서 기저귀만 찬 채 돌아다니는 아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신고자는 파출소로 아기를 데리고 왔고, 경찰은 추위에 떨고 있던 아기를 안은 채 파출소로 들어왔습니다.

경찰관이 근무복과 이불을 가져와 아기를 덮어주었고, 그 사이 112 신고 내역을 확인해 보호자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아기가 파출소 안을 걸어 다니면서 파출소에 적응할 때쯤, 보호자가 파출소로 찾아왔습니다.

경찰은 순찰차로 이들을 귀가 조치했습니다.

보호자는 신고자와 경찰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위험한 상황에 처한 아이를 보면 망설이지 말고 꼭 신고해 달라, 작은 관심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경찰은 "112 신고 이력을 통해 아이의 보호자를 빠르게 특정할 수 있었다"며 "아이를 발견하고 보호해 준 신고자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여수 #시민 #아기 #기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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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jsw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