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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사장, 자사주 2,500주 추가 매입

뉴스경제

LG전자 조주완 사장, 자사주 2,500주 추가 매입

2025-04-02 16:42:14



[연합뉴스 제공]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CEO는 LG전자 보통주 2,500주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주당 매입 단가는 8만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2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조 CEO가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보유분 5,373주에 더해 총 7,873주로 늘어났습니다.

조 CEO는 CEO 부임 이후인 지난 2023년 총 2차례에 걸쳐 3천주를 매입한 바 있습니다.

앞서 호주법인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 우리사주 372주를 취득한 데 이어 북미지역대표 시절이던 2017년과 2018년에도 550주와 590주를 각각 추가 매입했습니다.

지난 2019년에도 추가로 861주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조 CEO 외에도 박원재 IR담당(상무)이 우선주 500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9월 11만원대였던 LG전자의 주가는 현재 8만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날보다 0.64% 하락한 7만7,4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전망치)는 22조558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2,525억원입니다.

LG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LG전자 #조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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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