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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민주당 제치고 담양군수 재선거 승리…창당 첫 단체장 배출

뉴스정치

조국혁신당, 민주당 제치고 담양군수 재선거 승리…창당 첫 단체장 배출

2025-04-02 23:06:29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 담양군수 당선

조국혁신당 정철원 담양군수 당선인(오른쪽). [사진제공] 연합뉴스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처음으로 선출직 당선인을 배출했습니다.

오늘(2일) 전국 23곳에서 시행된 4·2 재보궐 선거구 가운데 가장 먼저 개표를 완료한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는 최종 득표율 51.82%로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로써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만 구성된 조국혁신당은 첫 선출직 당선인이자 첫 기초단체장을 배출하게 됐습니다.

민주당 이재종 후보는 48.17%를 득표하며 2위에 머물렀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까지 담양에서 지원 유세를 하며 박빙 판세에 힘을 실었지만 이른바 '텃밭 수성'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번 담양군수 재선거는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던 전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며 치러지게 됐습니다.

새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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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