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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3년째 적자…전세사기로 2조5,198억원 순손실

뉴스경제

HUG, 3년째 적자…전세사기로 2조5,198억원 순손실

2025-04-03 10:00:08



연합뉴스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해 2조5,19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전년(-3조8,598억원) 대비 손실 규모는 1조3천억원 이상 줄었으나, 2022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전세보증사고 급증 등의 영향으로 HUG의 총 대위변제액은 6조94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4조9,229억원)보다 23.7%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해 세입자에게 대신 지급한 금액은 3조9,948억원에 달합니다.

반면 채권 회수 실적은 개선됐습니다.

HUG는 지난해 채권 회수 금액이 1조5,186억원으로, 전년보다 9,530억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HUG는 지난해 5월부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의 담보인정비율을 기존 100%에서 90%로 조정했으며, 올해 재무 실적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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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