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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역겹다" 한국서 난동 부리는 해외 유튜버…"강제 추방해야"

뉴스사회

"김치 역겹다" 한국서 난동 부리는 해외 유튜버…"강제 추방해야"

2025-04-03 10:40:36



[블랙데이브 SNS 캡처]


최근 한국에 들어와 난동을 부리는 해외 유튜버들이 늘고 있어 큰 문제가 되는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강제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3일) SNS를 통해 "더 이상 나라를 조롱하고 행인을 위협하는 외국인 유튜버들이 국내에서 설치지 못하도록 해야만 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한 외국인 유튜버가 생방송을 진행하며 한국 내 거리에서 행인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 유튜버는 차에 탑승하려는 행인을 향해 다가가 다짜고짜 얼굴에 주먹을 날리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이 장면은 호주 인터넷 방송 플랫폼 '킥(Kick)'을 통해 고스란히 생중계됐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뉴욕 출신 래퍼이자 스케이트 보더로도 활동 중인 '블랙 데이브'로 밝혀졌습니다.

블랙 데이브는 또 서울의 한 건물 앞에 세워져 있는 ‘주차금지’ 표지판을 이용해 스케이트보드를 연습하는 장면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X 캡처]


비슷한 시기에 입국한 유튜버 '아이스 포세이돈'은 서울과 부산, 제주도 등을 제멋대로 활보하며 온갖 잡음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김치는 역겹다"라고 한국을 조롱하거나, "일본이 위안부를 통해 한국인에게 좋은 유전자를 주었다"라는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비하 발언을 내뱉었습니다.

서 교수는 "이런 상황은 한국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입맞춤을 하는 등 온갖 기행을 서슴지 않았던 '조니 소말리'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재판 중인 조니 소말리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려 본보기가 되는 선례를 만들어야 할 것이며, 이런 민폐 유튜버들은 강제 추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해외유튜버 #국내 #난동 #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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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ms32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