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가 지난달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산청·하동군, 김해시, 창녕군 등 4개 시·군에 긴급 복구비로 83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 가운데 43억 원은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경남도가 정부에 신청해 받은 재난안전특별교부세입니다.
피해가 가장 큰 산청군에 22억 원, 하동군에 13억 원, 창녕군에 5억 원, 김해시에 3억 원이 각각 지원됩니다.
나머지 40억 원은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경남도가 각 피해 시·군에 교부합니다.
산청군과 하동군, 김해시에 각 10억 원을 지원해 산불예방 및 진화장비 구입, 공공시설 복구 등에 쓰도록 합니다.
또, 산청 산불 진화 과정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창녕군에도 10억 원을 지원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