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3일) 준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 지역을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4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 지역의 자동차 공장(운전기재)과 '컴퓨터 오락관' 등 운영시설들을 시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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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위원장은 300석 규모의 컴퓨터 오락관을 둘러보며 "우리나라에 처음 개업하는 봉사분야의 기지"라며 운영체계와 준비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라고 주문했습니다.
통신은 또 이 오락관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을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고 했는데, 함께 공개한 사진에 김 위원장이 딸 주애와 시설을 살펴보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주애가 공식 석상에 등장하기는 지난 1월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약 세 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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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4년 전 평양에 매년 1만 세대의 주택을 건설해 5년간 5만 세대를 공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022년 송화거리를 시작으로 화성지구 1·2단계에 1만 세대의 주택을 각각 세우고 올해 화성지구 3단계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북한 #화성지구 #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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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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