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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뛰었지만…토트넘, 첼시에 0-1 패배

뉴스스포츠

손흥민 '풀타임' 뛰었지만…토트넘, 첼시에 0-1 패배

2025-04-04 08:54:02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이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 토트넘은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습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후반전 교체 출전했던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모두 뛰었습니다.

손흥민이 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건 지난 2월 2일 브렌트퍼드전 이후 두 달 만입니다.

후반 5분 첼시의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교체 투입된 파페 사르가 후반 24분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취소됐습니다.

후반 45분에는 손흥민의 슈팅 마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0-1 패배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사르를 교체 투입하면서 팬들의 야유를 받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르가 골망을 가르자 손을 귀에 댄 뒤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습니다.

현지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제스처가 팬들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며 논란이 생겼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골을 넣었고, 단지 팬들의 환호를 듣고 싶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리그 14위인 토트넘은 연패에 빠지면서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평점 6.2점,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는 5.97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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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