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4일) 변호인단을 통해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은 내용의 대국민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면서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헌재는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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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