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오늘(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국내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체 간부를 대상으로 '비상 시장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열린 회의에서는 탄핵 선고 이후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대응 태세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거래소는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테마주 등에 대한 불공정 거래 모니터링과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매도중앙점검시스템을 통해 상시 진행 중인 무차입 등 불법 공매도에 대한 점검도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회의에서 "정치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 급변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근무기강 확립, IT 시스템 점검 강화 등 배전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코스피는 3개월간 13.55%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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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