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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대행,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 주재…"정치적 중립 준수"

뉴스정치

국방장관 대행,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 주재…"정치적 중립 준수"

2025-04-04 16:35:39



[국방부 제공]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오늘(4일) 국방부는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선호 대행은 이번 회의에서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확고한 대북 군사 대비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군이 작전 및 복무 기강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장성급 지휘관과 부서장들은 대비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감사·감찰·군사경찰·안전 등 제대별 가용조직을 통합 운용하며 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행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엄정하게 준수한 가운데 계획된 작전 활동과 교육훈련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국민과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휘관들이 현장에서 안전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확인하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우리의 국내 상황을 틈타 예상치 못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고 압도적 응징 태세를 빈틈없이 갖춰야한다"며 "전 장병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 현장에는 실·국장 등 국방부 주요 직위자가 참석했고, 합참의장과 참모총장 등 각 군 주요 직위자는 화상으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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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