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내 첫 원통형 배터리 전용 공장인 애리조나 공장이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 법인에서 애리조나 상공회의소와 지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건설 상황을 공유하고 신규 인재 교육 센터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나희관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법인장은 행사에서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공장 건설이 절반 이상 완료됐으며, 내년 중순 시제품 생산을 시작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에는 애리조나 주정부 및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새 인재 교육 센터에서 신규 직원 교육도 시작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7년까지 약 1,5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합작 법인 공장을 포함해 미국 내 총 7개의 공장을 운영 또는 건설 중이며, 이번 애리조나 공장 가동을 통해 현지 생산 역량을 더욱 확대하고 전기차 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테슬라와 리비안 등 여러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애리조나에서 생산될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산 배터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추가적인 공급도 논의 중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 인력을 채용·양성해 현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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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