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른바 ‘대치맘’을 패러디하며 입어 화제가 된 브랜드 몽클레르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몽클레르코리아는 지난해 3,441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3,322억 원을 기록한 전년보다 4%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몽클레르코리아의 매출은 2020년 1,499억 원에서 지난 2023년 처음으로 3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3년 만에 2배 넘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375억 원으로 전년 영업이익(530억 원) 대비 30%가량 줄었습니다.
몽클레르 패딩은 올해 2월 개그우먼 이수지가 대치맘을 패러디한 영상에서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대치맘 교복’이라고 불리던 몽클레르 패딩이 풍자의 소지로 쓰이자 '이제 못 입겠다'는 반응이 나오며 실제 중고 거래 플랫폼에 매물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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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