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민주 "국민의힘, 대선 승리 다짐 뻔뻔"…한 대행에 대선일 공표 촉구

뉴스정치

민주 "국민의힘, 대선 승리 다짐 뻔뻔"…한 대행에 대선일 공표 촉구

2025-04-05 14:00:48

민주, 국민의힘과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국민 사과 요구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자료 사진]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에 나오기 전 참회부터 하고, 내란 세력과 확실히 결별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5일) 논평에서 "자신들이 배출한 대통령이 내란을 일으켜 파면됐는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이들의 뻔뻔함이 놀랍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또 "윤석열 정부 내내 실정과 폭정을 방관했던 국민의힘은 12.3 내란 이후에도 그를 옹호하기에만 바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파면 후에도 반성은커녕 내란 수괴의 손을 잡고 대선에 뛰어들려 하고 있다"라며 "의원총회에서는 탄핵 찬성파를 색출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왔다고 하니 기가 막히다"고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오는 8일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서도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파면이 확정되고 열리는 첫 국무회의에서 반성과 사과의 필요성을 인식하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라고 논평했습니다.

또한 "이미 적기를 놓친 추경에 대한 입장도 확인하겠다"라고 추경 편성 관련 입장도 촉구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또 "한 대행은 대통령 선거일을 신속하게 공표해야 한다"라며 "아무리 늦어도 국무회의가 열리는 오는 8일에는 공표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어제(4일) 한 대행과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유선 협의를 통해 6월 3일 조기 대선을 치르는 데 공감대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헌재 #추경 #민주당 #국민의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