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6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 30분쯤 대전 호동에 있는 지인 B씨의 거주지에서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하루 반이 지난 어제(5일) 저녁 7시 20분쯤 "사람을 죽여 집에 가둬놨다"고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시신을 확인했을 때는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A씨는 경찰에 자신을 무시해서 살해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출소자 지원시설에서 알게 된 사이로,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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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