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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토트넘은 현지시간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3-1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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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4경기째 이어진 무승(1무 3패)을 끊어낸 토트넘은 리그 14위(11승 4무 16패·승점 37)로 올라섰습니다.

한편 사우샘프턴은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강등권을 탈출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리그 7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조기에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전반 13분과 42분 브레넌 존슨의 연속 골로 쉽게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45분 사우샘프턴의 마테우스 페르난드스에 추격 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토트넘의 마티스 텔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1 승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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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될 때까지 57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뒤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주중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로파리그는 올시즌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이 남은 유일한 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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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hox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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