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특혜 채용된 의혹이 있는 고위직 간부 자녀 등 10명에 대해 임용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지난 2월 감사원이 발표한 '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등 인력관리실태 감사보고서'에는 고위직 자녀 등에 대한 징계 등 처분 요구가 없었으나 자체 조사와 법률 검토를 거쳐 이들에 대한 임용 취소 처분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선관위는 지난주 10명에게 청문 출석을 요청하는 통지서를 보내는 등 당사자 의견을 듣는 청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임용 취소 처분 절차를 시작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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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