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6월 3일로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번주 중 공식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김 전 지사 측은 오늘(8일)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이번주 후반쯤 출마 선언을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비명계 주자이자 친문(親文) 적자로 꼽히는 김 전 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에서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강조하면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조기 대선에서 자신의 역할을 고심해온 김 전 지사는 최근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지사 측은 출마 배경에 대해 "민주당이 폭 넓은 의제로 다양한 논의를 모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민들에게 안정감과 수권 능력을 설득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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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